bhc, 닭튀김용 해바라기유 갑질 부인 “오히려 가격 인하해 공급”

입력 2017-10-19 15:57 수정 2017-10-19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bhc)
(사진제공=bhc)
bhc가 19일 닭튀김용 해바리기유를 시장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정상가보다 더 싸게 공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bhc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치킨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15kg)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ℓ짜리를 6만7100원에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쇼핑몰에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와 비교해 81~93% 이상 더 비싸다고 지적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

bhc는 “식품공전 상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식품유형에서 별개로 분류돼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공전은 식품을 제조 또는 가공·수입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들을 적은 것들로서, 일반 해바라기유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서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bhc는 “현재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의 상품 이미지를 살펴보면 고올레산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며 “즉 자사의 해바라기유와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hc치킨은 최상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위해 ‘롯데’의 최신설비와 특수한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bhc치킨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시 고가가 아니며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hc는 “올레인산이 75% 함유된 18ℓ 용량의 타 제품 가격은 인터넷 가격으로 6만6800원으로, 올레산이 80% 함유된 자사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비슷하다”며 “아울러 7만950원에 판매되고 있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격을 bbq에서 인수 후 3850원을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90,000
    • +1.16%
    • 이더리움
    • 4,417,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6.89%
    • 리플
    • 710
    • +9.74%
    • 솔라나
    • 196,100
    • +1.66%
    • 에이다
    • 587
    • +3.71%
    • 이오스
    • 756
    • +2.58%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1
    • +10.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53%
    • 체인링크
    • 18,210
    • +3.23%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