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자회사 유엠에너지, 코스닥 기술상장 추진

입력 2017-10-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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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실적 호조…크리스에프엔씨 등 상당한 평가 차익 예상

필링크가 크리스에프앤씨 등 자회사들의 잇따른 상장 추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링크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업체 유엠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유엠에너지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외부 검증기관 심사로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5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유엠에너지는 빙축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 유통점, 백화점 할인마트 등을 운영하는 대기업을 주거래처로 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

유엠에너지는 기존의 고효율 저비용의 빙축열 시스템을 설계ㆍ시공하는 사업분야에서 2018년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ESS 시스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기관에 ESS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국내 ESS시장 규모는 9000억 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장도 지난해 25억6000만 달러(약 2조9000억 원)에서 2025년 292억 달러(33조1600억 원)로 확대될 것이라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석이다.

유엠에너지 엄주호 대표는 ”현 정부가 ESS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기업들의 ESS시스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거래처 내의 시장 점유율 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링크는 유엠에너지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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