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전립선비대증 임상치료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13%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젬백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550원(14.55%)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6배 이상인 131만6205주, 거래대금은 157억 원 규모다.
이날 젬백스는 신약 물질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대상 임상 2상 결과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GV1001은 젬백스가 자체 개발한 텔로머라아제(Telomerase)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조성물이다. 국내에서는 췌장암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받았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허가받은 췌장암과는 별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 결과 발표에 따르면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가 위약 투여군 대비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증상이 개선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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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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