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연말까지 ESS 의무 설치 공공기관 28곳 중 2곳만 설치”

입력 2017-10-12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관련해 가정용 등 소규모 ESS 설치 비율이 낮고, 공공기관에는 단 2곳에만 설치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부 에너지 분야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ESS 설치 용량은 세계 2위 이지만 향후 유망 분야인 가정용ㆍ소규모 상업용 ESS 설치비율은 13.8%에 불과하고 올해 말까지 설치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 28곳 중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단 2곳만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ESS 설치의무화사업, 주택용 연료전지 보급사업, 에너지자립섬,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등이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가정용 ESS는 저렴한 심야전기로 충전하고 낮 시간대에 이를 사용해 가정에서는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우려도 불식할 수 있다. 보급이 확산되면 관련 산업 활성화와 다양한 융합 신산업 육성도 가능하다.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해 기존의 양적 성과만 바라보고 추진한 부실한 사업을 잘 걸러내고,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3,000
    • -0.05%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69%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900
    • -0.05%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200
    • +1.8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