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마감시황] JYP·에스엠·CJ E&M 간판들 올랐다

입력 2017-10-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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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트와이스(사진=비즈엔터)
▲소녀시대, 트와이스(사진=비즈엔터)

코스닥 시장의 엔터주들이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4포인트(1.64%) 상승한 2433.8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77포인트(0.27%) 오른 654.59 였다. 이날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로 인해 우려도 제기됐지만, 북한의 별다른 도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더욱이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엔터 간판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엔터 업종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JYP Ent.였다. 전 거래일 대비 8%대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1만900원을 기록했다. 마감가는 6.61%(660원) 상승한 1만650원이었다.

CJ E&M 드라마 제작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으로 70억 원 계약을 체결한 삼화네트웍스도 4.50%(60원) 상승한 1365원으로 마감했다. CJ E&M도 0.52%(400원) 상승한 7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서현의 재계약 불발 소식으로 오전 한 때 약세를 보였던 에스엠도 2.77%(800원) 상승한 2만9700원이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컴백과 공연이 예정되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음원 대표주 로엔은 박성훈 대표 단독 체제로 바뀐다는 소식과 함께 2.63%(2300원) 상승해 8만9700원이 됐다. 박성훈 대표의 단독 지휘아래 모회사인 카카오와 시너지가 예상되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른 음원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니뮤직이 3.93%(175원) 하락한 4280원이 된 것을 비롯해 소리바다가 1.23%(20원) NHN벅스가 0.93%(90원) 떨어져 각각 1605원, 9630원에 마감했다.

영화 '범죄도시'의 깜짝 흥행과 함께 관련 종목들도 강세가 이어졌다. '범죄도시' 메인 투자사인 키위미디어그룹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8%대 수직상승했고, 2.5%(21원) 오른 860원으로 마감했다. 키위미디어그룹과 함께 배급에 나선 메가박스의 제이콘텐트리도 3.07%(115원) 상승한 3865원이었다.

11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제작사인 이매진 아시아는 1.14%(15원) 상승한 133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초록뱀, 팬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드라마 제작사는 각각 1.68%(20원), 2.88%(115원) 떨어지면서 1170원, 3875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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