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美 대마 신사업 45억 규모 첫 판매 계약 체결

입력 2017-10-10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합법적 대마재배 사업에 뛰어든 뉴프라이드가 첫 매출처를 확보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9일, 대마 전문 상품 제조 및 유통사 쓰리콤마스(3CommasㆍLLC)를 대상으로 연간 3600파운드(약 1632kg)에 이르는 대마초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지 시가 기준으로 약 400만 달러(약 45억8000만 원) 규모다.

미국 대마초 가격 전문사이트 프라이스 오브 위드에 따르면 9월 25일 기준, 중간 품질의 대마초는 그램당 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기호용 대마초가 미국 8개주에서 합법적으로 허용되며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현재 2~3곳을 대상으로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재배시설 확대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판매가 시작된 지난 7월 네바다주에서는 한 달 동안 약 2700만 달러(약 310억 원)에 이르는 대마초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미국 네바다주 소재 대마재배 전문업체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의 잔여지분 51%를 약 450만 달러(약 51억4000만 원)에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대마재배 사업장은 뉴프라이드가 100% 사업권을 갖게 됐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해 9월 대마재배 신규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 주식 4만8000주(49%)를 취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83,000
    • +0.36%
    • 이더리움
    • 3,60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1.17%
    • 리플
    • 733
    • -1.87%
    • 솔라나
    • 230,500
    • +1.86%
    • 에이다
    • 498
    • +1.84%
    • 이오스
    • 667
    • -0.74%
    • 트론
    • 221
    • +1.84%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93%
    • 체인링크
    • 16,640
    • +4.26%
    • 샌드박스
    • 375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