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연장 기대감에 상승…WTI 1.6%↑

입력 2017-10-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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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1센트(1.6%) 상승한 배럴당 50.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치이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물 가격은 1.20달러(2.2%) 오른 배럴당 57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포함한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을 계속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OPEC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은 내년 3월까지 일일 18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아바트레이드의 애드리엔 머피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대통령은 OPEC과 비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감산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OPEC은 가격 전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머피 애널스트는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수출은 늘어나 석유 가격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9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일일 960만 배럴로 2015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일일 약 200만 배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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