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류중일, 2018시즌 LG트윈스 감독으로 내정…양상문, 단장 선임?

입력 2017-10-0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혼돈에 빠졌다.

LG 트윈스 구단이 2018시즌 새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내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 반면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양상문 감독은 단장으로 승격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만일 양상문 감독이 단장으로 임명되면 박종훈 한화 이글스 단장, 염경엽 SK 와이번스 단장에 이어 세번째 감독 출신 단장이 된다.

LG 구단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일찍부터 사령탑 교체를 준비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려는 모습이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며 한국시리즈 4연패와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명장이다.

다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사령탑 교체 소식이 알려지면서 LG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LG 팬들 역시 갑작스런 소식에 다소 황당해 하는 반응이다.

LG 트윈스 팬 게시판에는 류중일 감독은 내년 시즌 사령탑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양상문 감독의 단장 승격 문제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LG 트윈스 팬 게시판 'I LOVE TWINS'에는 "양상문 단장 반대"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따른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와 3강 체제를 이뤘지만 점점 순위가 뒤로 밀렸고,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6위(69승 3무 71패)를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75,000
    • -6.22%
    • 이더리움
    • 3,532,000
    • -11.14%
    • 비트코인 캐시
    • 447,700
    • -8.16%
    • 리플
    • 700
    • -5.41%
    • 솔라나
    • 188,600
    • +0.05%
    • 에이다
    • 456
    • -6.37%
    • 이오스
    • 649
    • -3.13%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00
    • -6.56%
    • 체인링크
    • 13,590
    • -11.75%
    • 샌드박스
    • 348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