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민 5명 중 1명 해외서 카드썼다…5억 이상 사용자도 500명

입력 2017-10-0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박광온, 한은 자료 분석… 카드사용액 16조 넘어

해외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액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2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해외카드 사용자는 107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카드사용액은 16조3520억 원에 달했다.

해외카드 사용자는 최근 5년 동안 증가추세다. 2012년 555만 명이던 사용자는 2013년 636만 명, 2014년 745만 명에 이어 2015년 919만 명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해외카드 사용액도 덩달아 늘어, 2012년 10조7900억 원에서 2016년 16조3520억 원으로 5조5620억원(51.5%) 급증했다.

사용 금액별로 살펴보면 5만 달러(5700만 원) 이하가 1078만1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개인 사용자가 1048만9000명으로 대다수였다.

5만∼10만 달러 구간에는 1만2000명, 10만∼30만 달러 구간에는 5000명이 분포해 있었다.

고액은 주로 법인이 사용했다. 30만∼50만 달러는 500명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가 300명이었다.

50만 달러(약 5억7000만 원) 초과는 500명이 사용했고 역시 그 중 법인 사용자가 400명이었다.

한편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12년 1373만7000명에서 2016년 2238만3000명으로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46,000
    • +0.36%
    • 이더리움
    • 3,77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98,800
    • -0.02%
    • 리플
    • 827
    • +0.24%
    • 솔라나
    • 219,600
    • +1.1%
    • 에이다
    • 496
    • +1.64%
    • 이오스
    • 689
    • +2.0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2.96%
    • 체인링크
    • 15,100
    • +1.41%
    • 샌드박스
    • 382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