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헬스케어, 홍콩 사모펀드 투자 유치…중국시장 공략

입력 2017-09-28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 에스제이케이의 자회사인 에스제이헬스케어가 홍콩 사모펀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스제이헬스케어의 중국 산호조리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에스제이헬스케어 홍민철 대표는 27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은 중국 산후조리원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과 같다"며 "2, 3호점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홍콩 사모펀드 큐디파트너스로부터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밀보호협약으로 인해 공개할 수 없는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디파트너스는 최근 2년간 미국 10여 개 바이오신약 벤처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회사다. 특히 중국 헬스케어 사업으로 산후조리원 사업을 선정, 올해 초부터 에스제이헬스케어와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홍 대표는 "큐디파트너스의 투자규모나, 투자용처에 대해서는 비밀유지 협약이 되어 있어 밝힐 수 없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한국, 중국, 홍콩 3자가 합작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 중국 주요 지점에 산후조리원을 오픈하고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스제이헬스케어가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자금이 투입된 최초 정식 한중합작 산후조리원 ‘클리닉 한’을 개원했다. ‘클리닉한 산후조리원’은 특급호텔을 산후조리원으로 산모객실, 신생아실을 비롯, 스파실 , 힐링실, 요가실 등 산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에스제이케이는 에스제이헬스케어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12,000
    • -3.94%
    • 이더리움
    • 4,147,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7.31%
    • 리플
    • 596
    • -5.99%
    • 솔라나
    • 188,400
    • -6.92%
    • 에이다
    • 495
    • -5.71%
    • 이오스
    • 700
    • -5.66%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18
    • -8.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5.29%
    • 체인링크
    • 17,570
    • -5.33%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