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금리 인상·트럼프 세제 개혁안 기대에 약세…달러·엔 112.35엔

입력 2017-09-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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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7일 하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3% 상승한 112.3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오른 132.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17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 연설에서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못하게 낮은 상태를 나타냈지만, 앞으로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연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시장에서 매파적으로 해석돼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옐런 의장은 “연준은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빨리 인상하지 않도록 살펴볼 것이나 너무 점진적으로 움직이는 것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그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화 정책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 개혁안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발언을 한 것도 달러화 매수세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세제 개혁안은 중산층 감세 폭을 엄청나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27일 새 세제 개혁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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