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례적’ 전분기 대비 4분기 실적 성장… 목표가 15만 원 – 유안타증권

입력 2017-09-27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이례적으로 4분기에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1%, 29% 오른 1조9300억 원과 1422억 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그는 “중화권ㆍ북미 전장 고객사 매출 비중이 확대돼 비수기 영향이 최소화될 것이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이 아직은 초입단계라 칩(LCR)사업부의 수익성개선이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경영선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액은 4분기에 집중되면서 기판(ACI)사업부가 거의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87% 오른 7조9000억 원과 6504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기판인 SLP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고가형 MLCC(초소형 MLCC) 수요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RF-PCB 시장 점유율 확대까지 감안하면 대규모 적자사업인 고밀도 다층 기판(HDI)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8,000
    • -0.23%
    • 이더리움
    • 3,27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7%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500
    • -0.82%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240
    • -0.07%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