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주택 가격 억제 정책에 상하이 0.33%↓…홍콩H지수 1.52%↓

입력 2017-09-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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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3341.55로 마감했다.

중국 지방정부의 주택 가격 억제 정책에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충칭과 시안 난닝 등 8개 지방정부가 지난 주말 주택 가격 억제 정책을 발표했다.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이 최소 2년에서 최장 5년까지 되파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새 규제의 핵심이다.

주택 매매가 활발한 다음 달 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당국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도 다음 달 열릴 예정이어서 중국 정부는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주가가 5.7%, 폴리부동산그룹이 6.5% 각각 급락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1.52% 하락한 1만939.8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도 부동산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에버그란데그룹 주가는 9.3%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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