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양보단 질…가입자당 매출액 상승-한국투자

입력 2017-09-2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스카이라이프)
▲(사진=스카이라이프)

한국투자증권이 스카이라이프의 ARPU(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 2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을 151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18.4%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별도 매출액은 1572억 원으로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엔 방송발전기금 징수율이 방송 매출액의 1.33%에서 1.5%로 인상돼 관련 비용이 전년 74억 원에서 올해 82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며 "채널임대 수익 등 손익 영향이 없는 사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수준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9%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버스 위성방송, 터널, 음역지역 해소를 위해 위성TV, LTE를 결합한 PRPU가 높은 상품의 가입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양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ARPU가 낮은 결합상품 가입자수는 11만7000만 명 줄고, 위성전용 고객은 13만1000만 명 늘었다"며 "특히 UHD가입자는 26만2000명이 증가해 2분기부터 ARPU가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이어 "UHD, Skylife LTE TV, 맞춤형 TV 기반 OTT 서비스인 TELEBEE(9월 출시) 등으로 ARPU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0,000
    • +3.29%
    • 이더리움
    • 3,174,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200
    • +3.9%
    • 에이다
    • 460
    • -0.65%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6.49%
    • 체인링크
    • 14,090
    • -0.14%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