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 맨’에 등장

LG 휴대폰이 올해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헐리우드 신작 영화 ‘아이언맨(Iron Man)’에 대거 등장한다.

LG전자는 파라마운트사 등과 제휴를 맺고,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아이언 맨’에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고성능 스마트폰(LG-KS20)을 비롯한 첨단 휴대폰을 대거 등장시키는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명의 인기 만화가 원작인 ‘아이언맨’은 무기 디자이너인 주인공이 비행과 무기 등 가공할 능력을 가진 로봇 갑옷을 만들어 세상의 악과 맞서는 활약상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LG전자의 모바일 TV폰(VX9400)을 사용해 활약하며, 기네스 펠트로가 전면 터치스크린 스마트폰(KS20)을 사용하는 모습 등이 노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원작만화에 이어 이번 영화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 영화 속 미래상이 LG 휴대폰의 첨단, 혁신 이미지와 결부돼 막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에 등장할 터치스크린 스마트폰(KS20)은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유럽시장에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PC와 동일한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방식의 인터넷, 이메일을 휴대폰에서 바로 받아보는 푸시(Push) 이메일 서비스 등 첨단 기능들을 지원한다.

기존 스마트폰의 복잡한 쿼티(QWERTY) 자판 대신 7.1센티미터 (2.8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을 채택해 두께 12.8mm의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북미식 모바일 TV폰(VX9400)은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가로 보기 화면을 적용했으며, 슬림한 디자인에 탄력감을 느낄 수 있는 재질로 코팅 처리를 해 장시간 시청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안정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LG-VX9400은 버라이즌社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브이캐스트(V-CAST)’ 전용 휴대폰으로 뉴스, 스포츠, TV쇼, 영화 등 다양한 동영상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LG 휴대폰의 젊은 첨단 이미지를 이번 영화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