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감사원이 채용비리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강원랜드·한국서부발전·대한석탄공사·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전국 공공기관 4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감사원이 지난 7월 수사 의뢰한 강원랜드·한국서부발전·대한석탄공사·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사무실 및 의혹 관련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춘천지검, 한국서부발전은 대전지검 서산지청, 대한석탄공사는 춘천지검 원주지청,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각각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