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차기 회장후보, 관출신 제약 안 둘 것"

입력 2017-09-20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회장 선출 때와는 달리 이번 회장 후보군을 민간출신에 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장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 기준이 이같이 정해졌다. 2014년 손보협회 회장 선출 과정에서 회추위가 자격요건을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한정했던 것과 비교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당시 세월호 사태를 의식한 금융위원회가 회추위 하기 직전에 ‘관 출신은 뽑지 말아달라’고 했었다“며 ”이번에는 그런 지침이 오지 않아 민간 출신으로 한정짓지 않았"고 전했다.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된 1차 회추위에 이어 2, 3차 회추위에서는 본격적으로 후보자 추천과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보협회이 따르면 2차 회의는 다음달 23일, 3차 회의는 3일 뒤인 26일이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2차 회의가 1달 뒤로 잡힌 것을 두고 "보다 적절한 후보자들을 폭넓게 물색하고, 차기 회장 취임을 국정감사 뒤로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손보협회장 후보로는 삼성화재 사장 출신인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금융감독원 출신인 나명현 전 현대해상 상근감사,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 등이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1,000
    • +1.08%
    • 이더리움
    • 4,432,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4.23%
    • 리플
    • 755
    • +15.98%
    • 솔라나
    • 196,800
    • +0.72%
    • 에이다
    • 607
    • +5.57%
    • 이오스
    • 768
    • +4.35%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5
    • +1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2.01%
    • 체인링크
    • 18,270
    • +2.3%
    • 샌드박스
    • 444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