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할 것…영업이익 14.5조”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9-2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IT 제품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 반도체부문 매출이 견조한 오름세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6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14조5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최근 상향되고 있는 컨센선스인 14조20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D램과 낸드(NAND) 모두 IT 제품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가격도 견조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디스플레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평면(리지드·Rigi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쟁이 격화됐고 플렉서블(Flexible) OLED의 초기 수율 등의 영향이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4분기 실적과 내년 예상 실적도 각각 상향 조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65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15조7000억 원으로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2%, 15% 증가해 각 2686조 원, 62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80,000
    • +3.18%
    • 이더리움
    • 3,18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3.4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300
    • +3.93%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62
    • +0.7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8.08%
    • 체인링크
    • 14,210
    • -0.21%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