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중국 펀드 수익률 30% 육박…인도·브라질 제치고 1위

입력 2017-09-19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주 MSCI EM지수 편입 기대감·정책 기대감 주효

중국 주식형 펀드가 중국 A주 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 편입 및 정책 기대감을 업고 고공행진 중이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5일 기준 운용 순자산 10억 원 이상 중국 펀드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13%였다. 이는 인도(28.16%)나 브라질(22.42%) 등 쟁쟁한 펀드들을 웃도는 수준이다.

높은 수익률에 자금 유입도 활발해졌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약 보름 동안 공모형 해외주식형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총 1433억 원으로, 이 중 3분의 2가량인 1025억 원이 중국 펀드로 향했다.

중국 A주 시장은 2015년 3분기부터 작년까지 급격한 조정기를 거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시진핑 2기 정부 출범, MSCI EM지수 편입, 국내총생산(GDP)의 꾸준한 증가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재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가오정지(高正姬)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팀 매니저는 “내년 MSCI EM지수 편입으로 중국 증시에 단기적으로 110억∼140억 달러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것이지만, 중국 본토 증시는 여전히 절대적,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50,000
    • +1.55%
    • 이더리움
    • 3,14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33%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000
    • -0.28%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25%
    • 체인링크
    • 14,320
    • +2.58%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