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선출 "중대한 책임감 가져…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여하겠다"

입력 2017-09-15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IOC는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반기문 전 총장을 차기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지명안을 최종 승인했다. 임기는 4년으로 재선할 수 있다.

반기문 신임 IOC 윤리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어떤 조직의 성공을 위해 윤리는 꼭 필요하다. 그만큼 중대한 책임감을 갖는다"라며 "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기에 부족하지만 스포츠의 헤아릴 수 없는 잠재력을 활용해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외교부는 반기문 신임 IOC 윤리위원장 선출에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IOC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IOC 산하 독립 기구인 윤리위원회는 올림픽 헌장의 원칙에 따라 IOC의 윤리 원칙을 규정 및 갱신하고, IOC 윤리 규정 위반 사항을 조사해 IOC 집행위원회에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7,000
    • +3.69%
    • 이더리움
    • 3,179,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97%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700
    • +4.61%
    • 에이다
    • 462
    • +0%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85%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