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北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돼 강세…달러·엔 110.25엔

입력 2017-09-15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15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10.2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9% 내린 131.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 하락한 1.19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했고, 지난 3일에는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IG증권의 징이 판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엔화 가치 상승폭이 제한적인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 상승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같은 데이터가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를 인상하는 데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엔화 가치 상승 폭은 제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5,000
    • +0.65%
    • 이더리움
    • 3,20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31,900
    • +1.65%
    • 리플
    • 704
    • -0.42%
    • 솔라나
    • 188,300
    • +1.35%
    • 에이다
    • 473
    • +3.05%
    • 이오스
    • 632
    • +1.44%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1.5%
    • 체인링크
    • 14,810
    • +3.06%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