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한발 긴장에 전반적 약세…일본 0.06%↑·중국 0.57%↓

입력 2017-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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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1만9820.11을, 토픽스지수는 0.07% 높은 1633.2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7% 하락한 3352.05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4% 내린 1만539.2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79% 떨어진 3195.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5733.94로, 0.73% 하락했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발사해 새롭게 도발하면서 아시아증시는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거쳐 약 3700km를 비행해 북태평양에 떨어졌다. 미사일 최고 고도는 약 770km였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북한에 새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회의를 소집해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

일본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도 투자자들이 냉정을 유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매우 작다.

토픽스지수는 이번 주에 2.7% 올라 지난 6월 2일 이후 최대폭 상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북한 도발에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장 초반 최대 0.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대폭 줄어들면서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0.17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 주가가 0.6%, 혼다가 0.8%, 미쓰비시자동차가 1.1% 각각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야마구치 마사하키 노무라홀딩스 투자전략가는 “지정학적 위험이 당분간 어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투자자들은 과거 사례를 통해 미사일 발사 이후 반응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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