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美 PFSCM과 120만 달러 말라리아RDT 공급 계약

입력 2017-09-15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말라리아 진단키트 제조·판매기업 엑세스바이오가 미국의 PFSCM(Partnership for Supply Chain Management)과 말라리아 RDT 공급 계약 체결을 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PFSCM에서 주관하는 경쟁 입찰에서 120만 달러(약 13억4000만 원) 규모의 말라리아 RD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금액은 2016년 매출액 대비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PFSCM은 저개발 및 개발도상국가의 의료 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고, 의료 혜택 증진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다. 엑세스바이오는 PFSCM과 본 수주를 통해 우간다에 말라리아 진단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올해 말라리아 RDT 입찰이 활발하게 재개된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PFSCM이 주관한 입찰에서 탄자니아, 가나, 콩고에 이어 우간다까지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주를 연이어 획득하며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뉴저지 공장은 말라리아 RDT 수주 잔고가 빠르게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산 가동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 인력 충원 등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가을, 겨울철을 대비한 독감 및 인후염 진단 제품과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의 10~12월 뎅기 시즌 돌입에 따른 뎅기 진단 제품 등 신제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말라리아 수주 회복과 함께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제품 및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견실한 재무 구조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35,000
    • +0.75%
    • 이더리움
    • 3,789,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0.91%
    • 리플
    • 829
    • +0.73%
    • 솔라나
    • 220,600
    • +2.04%
    • 에이다
    • 497
    • +2.05%
    • 이오스
    • 692
    • +2.82%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3.3%
    • 체인링크
    • 15,160
    • +1.74%
    • 샌드박스
    • 383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