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부회장, "올해 괜찮다"…LG화학, 연간 실적 기대감

입력 2017-09-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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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사진>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괜찮죠”라고 답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와 전지부문의 실적 호조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7.5% 늘어난 증가한 12조8688억 원으로 반기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보다 42.4% 증가한 1조5238억 원을 기록하며 1조61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2011년 상반기 이후 반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3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의 LG화학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조3231억 원, 영업이익 7084억 원이다. 연간 실적 컨센서스 역시 25조5520억 원, 영업이익 2조8508억 원에 달한다.

다만 전지 부문의 연간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실적은 나중에 봐야 안다”며 선을 그었다.

LG화학은 2분기 전지부문은 매출 1조1198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달성하며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소형 전지의 글로벌 고객들과의 사업 확대와 ESS 전지의 고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따른 자동차전지 적자폭이 축소되며 적자 기조에서 벗어남에 따라 연간 실적 역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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