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뱅킹 고객 200만명 돌파

입력 2008-01-24 09:47 수정 2008-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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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VM뱅킹'이 효자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가입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1년간 모바일뱅킹 가입고객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도 VM뱅킹 활성화에 힘입어 모바일뱅킹 가입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 말 현재 모바일뱅킹 가입고객은 91만4000명이었으나 2007년 말엔 1백93만5천명으로 지난해 100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하루 5000여명이 가입해 지난 23일 현재 가입고객 수는 200만5000명이다.

이같이 모바일뱅킹 가입이 급증한 이유는 금융 칩을 장착하지 않은 휴대폰에서도 모바일뱅킹이 가능한 'VM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VM뱅킹이란 모바일 금융 칩이 탑재되지 않는 휴대폰에서도 VM(Virtual Machine)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의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학번이나 사번(교직원)으로 구성된 2차원바코드 이미지와 본인사진 등을 핸드폰에 이미지로 다운 받아 도서관출입과 도서대출, 학사관리 등에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도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 백종선 부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VM뱅킹에 예금 신규와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모바일뱅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1년간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타행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행사를 벌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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