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실적개선·경영권 안정화 순항중”

입력 2017-09-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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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최근 진행중인 경영정상화와 경영권 안정화에 대한 입장을 12일 밝혔다.

이날 씨그널엔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 등 소액주주운동은 회사에 대한 애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당장 기대를 100% 충족시키기는 어렵겠지만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16 사업연도 실적에 따른 관리종목지정으로 주가상승이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나 전환사채의 발행이나 감자결정으로 인한 주가하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실적악화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달성을 위한 사업자금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오히려 자금조달을 한 것은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자 역시 현재 과도한 납입자본금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자본잠식을 탈피하고 향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씨그널엔터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2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으며, 2017년도 실적턴어라운에 성공해 감자완료 후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의 처분과 부채를 줄이고 있다”며 “보유중인 지분증권중 보호 예수 기간이 끝나거나 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연관성이 적은 비상장 주식을 매각하여 4분기에만 약 100억 원 정도의 자산의 현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씨그널엔터는 “부채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환사채 40억 원도 전환사채 투자자들이 회사와 우호적인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여서 조기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없어 실질부채총계도 적을 뿐만 아니라 부채상환 리스크도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씨그널엔터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회사에서도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L153인베스트먼트도 지분을 늘려 경영권 안정화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계획대로 실적개선, 부채축소와 유동성확보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관리종목 탈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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