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무역지표 부진에 약보합 마감…상하이 0.01%↓

입력 2017-09-08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1% 밀린 3365.2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주말을 앞두고 금융과 인프라 관련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8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의 최저 증가율이다. 반면 8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해 시장 전망치(10.0%)와 이전치(11.0%)를 모두 웃돌았다. 수출에 비해 수입 증가폭이 커지면서 8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2865억 위안(약 49조9885억원)으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여파에 원유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등 관련 종목 강세가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항공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료비와 항공기 임대 등으로 달러화 부채 부담이 큰 항공주가 위안화 강세·달러 약세로 환차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33분 현재 0.45% 상승한 1만1148.83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70,000
    • +3.82%
    • 이더리움
    • 3,501,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2.94%
    • 리플
    • 864
    • +21.52%
    • 솔라나
    • 224,100
    • +6.66%
    • 에이다
    • 474
    • +2.82%
    • 이오스
    • 665
    • +4.72%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6.53%
    • 체인링크
    • 14,260
    • +2.59%
    • 샌드박스
    • 358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