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5080 중장년층 여성인력…사회ㆍ경제활동 참여 확대해야"

입력 2017-09-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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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장년층 여성인력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5080, 여성! 中심에 서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63개 회원단체 회원을 비롯해 중장년층 여성과 전국의 여성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하헌제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 과장은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일자리·재취업 일자리·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3모작 기반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는 ‘선배 시민으로 발휘하는 노년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는 5080 여성들이 노년에 대한 편견과 자기한계에 갇혀있지 말고 주체적인 노년의 삶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 위해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구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로, 오늘 심포지엄은 그 의미가 크다”며 “여성인재 발굴과 사회 각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 지원, 그리고 시니어 문제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성들이 이러한 문제에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금숙 여협 회장은 “사회 변화와 더불어 5080 세대의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5080 여성의 새로운 사회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사회·경제 활동 참여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5080 여성인력 활성화는 중요한 사회 문제”라면서 “여가부는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새일센터를 확충하고 세대에 따른 특성화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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