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中 리파이어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7-09-0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세종공업이 최근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리파이어(Re-Fire·Reinventing Fire Technology Company Limited)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상해에 소재하고 있는 리파이어는 수소차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제조사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 업체는 수소버스의 스택(stack)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연료전지 기업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의 중국 현지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다. 중국 광동성과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리파이어의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수소버스가 시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외에도 수소연료전지버스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수송용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파이어도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캐파를 늘리기 위해 신공장을 증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센서 기술력 기반의 수소센서, 압력센서에 강점을 보이며, 수소차와 관련된 수소 및 공기 공급 시스템 및 배기 시스템을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신형 수소차에도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센서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한 유럽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리파이어향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67,000
    • +3.32%
    • 이더리움
    • 3,17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47%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200
    • +3.07%
    • 에이다
    • 462
    • -1.49%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60
    • +0.85%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