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6%…‘소통·공감 노력’

입력 2017-09-01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48% > 자유한국당 8%…국민의당 7%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보다 3%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9일~31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76%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6%로 2%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건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0%)이다. 지지율이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70% 후반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16%)가 대표적으로 꼽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광주·전라(94%)다. 이어 △대전·세종·충청(83%) △인천·경기(79%) △서울(72%) △부산·울산·경남(68%) △대구·경북(65%) 순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87%) △19~29세(86%) △40대(83%) △50대(70%) △60대 이상(60%) 순으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한 8%에 그쳤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7%, 정의당은 6%를 기록했다. 없음·의견유보는 23%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를 표본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8,000
    • +1.45%
    • 이더리움
    • 3,16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2.2%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900
    • +0.06%
    • 에이다
    • 463
    • +1.31%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
    • 체인링크
    • 14,560
    • +4.15%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