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무디스에 文정부 경제정책 소개

입력 2017-08-31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부총리(왼쪽 세 번째)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기회재정부)
▲김동연 부총리(왼쪽 세 번째)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기회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방한 중인 무디스 연례협의단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하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슈테판 두크 한국 신용등급 담당 총괄이사 등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새 정부 경제정책 기조 및 재정정책 추진방향, 가계부채 대책 등을 문의했다.

김 부총리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은 사람투자에 중심을 두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요 측면에서는 일자리중심·소득주도 성장 등 가계소득 확충을 통해 내수 확대라는 선순환을 도모하고, 공급 측면에서는 규제완화, 창업지원 등을 통한 혁신성장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두 축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공정경제를 통해 성장과실이 경제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정부가 할 일은 하되, 세원 확충과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중장기 재정건전성도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계부채의 경우, 증가율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9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18,000
    • +4.65%
    • 이더리움
    • 3,18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6.74%
    • 리플
    • 729
    • +2.39%
    • 솔라나
    • 180,900
    • +3.79%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59
    • +4.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5.44%
    • 체인링크
    • 14,360
    • +3.46%
    • 샌드박스
    • 347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