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최근 강세 부담감에 상하이 0.05%↓…홍콩H지수, 0.72%↑

입력 2017-08-30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30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3363.63으로 마감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지난 2015년 12월 말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어닝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제 경제성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궈썬증권의 옌샹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이 앞으로 중국 A주의 강세장 진입을 이끌 것”이라며 “현재 경제지표는 강하고 원자재 가격은 견실하며 인플레이션은 완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UBS증권의 가오팅 중국 전략 대표는 “실적 성장 모멘텀이 상반기에 정점을 찍은 것 같다”며 “경제성장도 둔화할 것으로 보여 올해 남은 기간 실적 성장세는 주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안화 강세에 항공업체들이 달러화 부채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남방항공 주가가 5% 급등했고 동방항공은 1.3% 올랐다. 그러나 금융 관련주는 최근 강세에 따른 이익확정 매도세로 부진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0.72% 오른 1만1377.02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 긴장 완화가 홍콩H지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5,000
    • -1.39%
    • 이더리움
    • 4,09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7.05%
    • 리플
    • 773
    • -2.89%
    • 솔라나
    • 200,800
    • -3.97%
    • 에이다
    • 505
    • -2.32%
    • 이오스
    • 717
    • -1.65%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4.28%
    • 체인링크
    • 16,360
    • -3.14%
    • 샌드박스
    • 387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