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북 미사일 발사 여파에 하락…닛케이, 4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7-08-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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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1만9362.5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15% 내린 1597.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5월 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오전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뜨리는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런 폭거는 전례 없는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나라의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긴급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군사적 대응을 포함해 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현시할 수 있는 대응조치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이와테 등 12개 지역에 피난을 당부하는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08.88엔을 나타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주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20% 하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0.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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