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구이동 54만3000명…서울 빠져 세종‧제주로

입력 2017-08-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시도별 순이동률(통계청)
▲7월 시도별 순이동률(통계청)

국내 인구가 서울은 빠지고 세종과 제주는 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7월 이동자 수는 5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3%(2000명)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0.6% 줄고, 시도 간 이동자는 0.4% 늘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06%로 전년 동월대비 0.01%포인트 내려갔다.

7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8009명), 세종(2813명), 제주(1573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됐다. 서울(-8243명), 부산(-1971명), 울산(-963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06%), 제주(0.24%), 충남(0.07%) 등에서 순유입을 보였다. 서울(-0.08%), 울산(-0.08%), 대전(-0.06%) 등은 순유출을 찍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15년 대비 2045년에는 전국에서 서울만 가구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서울은 2015년 377만5000가구에서 2045년에는 365만2000가구로 3.3%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세종은 2015년 7만3000가구에서 2045년 24만4000가구로 235.4% 급증이 예상됐다. 이 기간 제주는 2015년 21만8000가구에서 2045년 35만9000가구로 64.7% 증가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31,000
    • +1.5%
    • 이더리움
    • 3,135,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20,700
    • +2.48%
    • 리플
    • 720
    • +0.56%
    • 솔라나
    • 175,200
    • -0.17%
    • 에이다
    • 462
    • +1.09%
    • 이오스
    • 657
    • +4.29%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75%
    • 체인링크
    • 14,250
    • +2.81%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