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 케이시트, 두올에 총 1100억 원 규모 공급계약

입력 2017-08-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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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자동차 부품회사 케이시트가 신형 K3(BD)와 신형 그랜져(IG)의 자동차 시트커버를 생산해 코스피 운수장비업체 두올에 납품하게 됐다.

22일 소리바다에 따르면 케이시트는 두올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BD차종 시트부품 입찰에 참여해 14일 시트커버(SEAT COVER’G ASS’Y) 품목입찰에 성공했다. 입찰 규모는 5년간 36만 대(연간 7만2000대)에 달하며 약 72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프로젝트명 ‘BD’로 불리는 신형 K3는 기아자동차 ‘YD K3’의 후속모델로 인조가죽 퀼팅시트가 새롭게 장착돼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화성2공장에서 연간 18만5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케이시트는 또 지난해 11월 출시된 그랜져IG의 자동차 가죽시트 특수공정(핫멜트) 및 시트커버 일부분을 생산해 두올에 공급한다. 각각 연간 4만2000대씩 4년간 16만8000대로 그 규모가 414억 원에 달한다. 다만, 공정감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9월부터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케이시트는 2015년 설립 이후 2016년 2월 현대기아차가 협력업체 육성 및 기초부품 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공급자 품질인증제도(Supplier-Quality Mark) 인증을 마친 후 현재 기아자동차 쏘렌토 시트커버를 생산하여 주식회사 용산에 납품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시트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260억 원 수준으로 신형 K3가 출시되는 내년에는 1.5~2배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소리바다는 지난 2016년 9월 케이시트를 인수했으며, 신규사업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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