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프씨가 태양광발전소 전문기업 동해썬테크 주식회사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에스에프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성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해썬테크 지분 100%(2만500주)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동해썬테크는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이다. 에스에프씨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정부조달 사업, 주택보급 사업 참여 및 ESS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부는 현재 1.5%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국정과제 등을 추진 중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태양광에너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예상 발전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태양광발전 사업은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올해 1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특수필름 제조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대형 모듈사로 납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