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보고회] 문 대통령 "저출산, 주 52시간 근무ㆍ연차사용이 근본적 해법"

입력 2017-08-20 21:26 수정 2017-08-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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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에 참석,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2부 행사인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에 참석,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저출산 대응 방안과 관련해 "연장노동을 포함해 주 52시간 근무를 확립하고,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도록 해 일하는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는게 근본적 해법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행사에서 "아이를 기르는 것이 엄마의 부담으로만 돼 있는데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게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 아들과 딸도 아이가 하나씩 있는데 한명 더 낳지 않겠느냐고 하면둘다 엄두가 안 난다고 한다"며 "지금처럼 이렇게 아이를 낳지 않으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몇 년 지나면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줄어든다"며 "아이를 낳을 수 있고,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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