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사용 양계농사 31곳으로 늘어 … 허용치 이내 검출 66곳 달해

입력 2017-08-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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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란계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살충제가 기준치를 넘은 농가가 31곳으로 늘었다. 허용치 이내 소량이 검출된 곳까지 합하면 전국 66개 농가로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해,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프로닐 6건, 비펜트린 22건, 기타 3건 등이다.

적합판정을 받은 845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 수준이다. 정부는 이들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의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5개 농가를 포함해 31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다. 친환경 농가 27곳과 일반농가 4곳이다.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 중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만 미흡한 친환경 농가는 35곳이다. 친환경 농가는 일반농장과 다르게 허용치와 상관없이 살충제를 사용해선 안 된다.

이번 조사로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이 계란에서 검출된 양계농가는 전국 66곳으로 늘어났다. 친환경 농장 62곳과 일반농가 4곳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가적인 조사 진행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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