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1억 5400만달러 수주 확보

입력 2017-08-16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주 총액 4.9% 증가한 32억 7300만 달러 집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 1억 5400만 달러(약 175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 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0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수주 총액은 32억 7300만 달러(약 3조 73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 수주총액 31억 1900만달러와 비교하면 6개월새 수주액이 1억 5400만달러(4.9%)가 늘어난 것이다. 상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개한 수주액과 비교하면 3억 7100만 달러(약 4200억원)가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현황. 삼성바이오로직스 반기 보고서(단위 백만 달러)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현황. 삼성바이오로직스 반기 보고서(단위 백만 달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4165만 4000달러, 5월), 유럽 소재 제약사(157억 3000만원, 7월), 인도 선파마(5500만달러, 7월 ) 등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인도 선 파마(Sun Pharma)와는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Tildrakizumab) 장기 위탁 생산을 맺었다. 선 파마는 인도 최대의 제약기업이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합성의약품 복제약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액 중 이미 납품한 규모는 4억 9300만 달러로 수주잔액은 2028년까지 27억 8000만 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연간 평균 3000억원 이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수주잔량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측은 "수주총액은 수주계약 상의 '최소구매물량 보전(Minimum take or pay)' 조건 제품매출액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라면서 "최소구매물량 이상으로 제품생산 요청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실제 매출은 증가할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0,000
    • +3.98%
    • 이더리움
    • 3,19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53%
    • 솔라나
    • 182,700
    • +4.52%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72
    • +2.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6.4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