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북한 긴장 완화에도 관망 분위기에 전반적 약세…일본 0.08%↓·중국 0.51%↓

입력 2017-08-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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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6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만9736.80을,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615.7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하락한 3234.70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6% 떨어진 1만309.2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6% 높은 2만7327.9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81.78로, 0.39% 하락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뉴욕증시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이 최근 괌 미사일 공격을 사실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은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달에 전월 대비 0.6% 증가로 올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자산규모 축소에 나서고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에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1%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야마모토 신이치 오카산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소매판매와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의 호조로 미국 경제성장이 일본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며 “그러나 북한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주가를 새롭게 최고치 경신으로 이끄는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자동차가 1.4%, 마쓰다가 0.55% 각각 하락하는 등 자동차 관련주는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일본 최대 택배업체 야마토홀딩스는 2.1% 급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이익확정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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