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우여곡절 겪더라도 북핵문제 반드시 평화적 해결”

입력 2017-08-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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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유사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해 한반도와 주변 안보상황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해 이러한 상황이 심각한 위기로 발전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은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도발과 위협적 언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남북 간 교류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제기되는 한미동맹의 균열 가능성 우려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익인 평화가 최우선이다”며 “우리와 미국의 입장이 다르지 않으며 한미동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국 역시 현재의 사태에 대해 우리와 같은 기조로 냉정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평화와 협상이 고통스럽고 더디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관리 우려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기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유사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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