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분기 연속흑자 달성...전년비 22% 증가

입력 2017-08-14 14:09 수정 2017-08-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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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캠시스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캠시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97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캠시스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및 IP보안 카메라, 의료기기용 카메라 등을 개발, 납품하는 회사로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뿐만 아니라 A 시리즈, J 시리즈, On 시리즈 등 다양한 보급형 모델에도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그 외 해외 고객사로는 일본의 파나소닉 등이 있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약 22.1%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카메라모듈 공급수량이 약 6.5% 증가한데다, 8M급 이상의 고화소 모델 및 AF(오토 포커스)기능이 탑재된 제품 증가로 ASP(평균 판매단가)가 상승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약 244.6% 증가되면서 19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에는 환율저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가 발생되면서 당기순이익 32억 원의 이익을 보였다.

캠시스 관계자는 상반기 주요 흑자요인에 대해 “지난해부터 베트남공장을 카메라모듈 주력 생산기지로 운영하면서 제조경비를 대폭 낮출 수 있었으며,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검사장비 보강 등을 통해 양산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불량비용을 줄였다”며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세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체질개선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고, 주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뿐만 아니라 A시리즈 고화소 전면, J시리즈 전/후면 등으로 공급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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