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태국은행, 블록체인으로 안전한 거래 제공

입력 2017-08-12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대형 은행인 카시콘뱅크(케이뱅크)가 글로벌 IT기업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피트 아네아크니티 케이뱅크 회장은 “블록체인을 통해 네트워크상에서 처리되는 지급보증 서류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지급보증서 문제인 만큼 케이뱅크와 IBM은 혁신기술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태국의 상업은행들은 2017년 안에 400억 달러 상당의 지급보증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90억 달러에 달하는 보증서를 처리하기로 계획돼 있다. 그중 5%는 IBM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도입 시 그동안 종이 문서로 진행된 원장 작업이 전산화돼 투명한 보증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른시리 아마타야쿨 태국 IBM 책임자는 “블록체인이 기존의 복잡한 거래 과정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금융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IBM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금융 산업에 도입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케이뱅크는 인텔 등 블록체인 컨소시엄 하이퍼레저에 가입된 다른 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개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거래량을 더욱 늘릴 계획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4,000
    • +2.7%
    • 이더리움
    • 4,359,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83,100
    • +4.41%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4,000
    • +6.75%
    • 에이다
    • 529
    • +6.44%
    • 이오스
    • 735
    • +7.61%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6.28%
    • 체인링크
    • 18,560
    • +5.69%
    • 샌드박스
    • 431
    • +7.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