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차관 “AI 방역대책 8월 내 발표...김영란법 개선안 논의중”

입력 2017-08-09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달 내로 추가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를 열어 “AI 방역 보완 대책은 이달 중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다음 달이면 철새가 날아오기 시작한다” 면서 “그러면 또 대응해야 하니까 이달에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 내년에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라도 (대책 마련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AI가 발생해도 이동제한을 걸기 어렵다는 우려에는 “평창 쪽은 가금류가 적어서 그나마 좀 낫기는 하다”며 “최선을 다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개선안에 대해서는 “(영세 자영업자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고 조속히 하려고 한다” 며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끼리 계속 협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액 기준을 올리거나, 농축산물을 적용 대상에서 빼는 등 개선 방식에 대해 “그건 지금 논의 중이라 말하기가 어렵다” 면서도 “(적용 대상 제외는) 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에는 아니다”라며 가액 기준 상향에 무게를 실었다.

김 차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3개월 됐고 농정 분야도 개혁과 변화 요구가 많다”며 “쌀값 안정과 수급 대책, 김영란법 피해 최소화, 청년 농업인 육성, AI 등 현안에 대응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 등 중장기적인 농업 발전방안 마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44,000
    • -1.4%
    • 이더리움
    • 3,153,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0
    • -10.6%
    • 솔라나
    • 183,200
    • -6.39%
    • 에이다
    • 456
    • -2.56%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87%
    • 체인링크
    • 14,190
    • -2.41%
    • 샌드박스
    • 321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