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측, 영화 '택시운전사' 法대응 검토 "5·18은 폭동"

입력 2017-08-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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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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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시민 폭동이 분명하다"며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관련업계와 SBS 등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전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아무 법적 정당성도 없는 시민이 무장하고 무기고를 습격한 걸 폭동이 아니면 뭐라고 하겠느냐"며 "당시 5·18 상황은 폭동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와 관련해서도 "시민을 겨냥해 사격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화를 아직 못 봤지만, 정도가 지나치다고 한다면 법적 검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이 프로그램은 전했다.

민 전 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거나 허위사실 주장했다는 건 인정할 수가 없다"며 법원 결정에 불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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