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입사원 등 태안 기름제거 봉사활동

입력 2008-01-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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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신입사원과 해상직원들이 충남 태안지역에서 기름제거 지원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10일 "계열사 싸이버로지텍 신입사원 60여 명은 태안지역 의항리 일대 바닷가에서 갯바위와 자갈에 두껍게 낀 기름을 제거하는 등 방제작업 활동(사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그 동안은 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지만, 이번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우리의 터전인 바다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기 위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며 "짧은 하루의 봉사였지만, 신입사원들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해 12월에도 40명의 직원이 해운업계 방제자원봉사단과 함께 이틀간 방제작업 지원을 한 바 있다.

한진해운은 "이번 기름제거 작업에 이어 오는 17~18일 양일간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휴가 중인 해상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올해 입사를 앞둔 신입 해기사 60여 명도 봉사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해양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개월에 걸쳐 '조직의 이해', '인재상 학습 및 체험', '비전 퍼포먼스' 등의 교육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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