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LG화학 2위·삼성SDI 5위 기록

입력 2017-08-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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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NE리서치)
(자료제공=SNE리서치)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 LG화학과 삼성SDI가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점유율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3일 전기차 분야 및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배터리의 총량은 15.9GWh로 전년 동기대비 17.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의 LG화학은 지난해 0.8GWh에서 올해 2.0GWh로 2.6배나 성장해 파나소닉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또 삼성SDI는 올해 1.0GWh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92.7% 성장해 누적 5위를 이어갔다.

중국의 BYD와 CATL에 대해서는 올해 중국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전기차 보조금 지원 리스트의 발표 지연 등에 따른 여파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13% 감소했다.

현성원 SNE리서치 과장은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해 “수주 계약을 체결한 BMW, VW, 르노, 쉐보레 등 글로벌 자동차 OEM의 전기차 판매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했다”며 “중국의 BYD와 CATL는 상반기는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내수 시장 호조에 힘입어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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