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소형주, 차분히 준비하자 - 대우證

입력 2008-01-09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해 대형주의 선호 현상이라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상승률 측면에서 중ㆍ소형주가 대형주를 상회했고 특히 이러한 현상은 코스피가 본격적인 조정을 나타낸 2007년 11월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어 과거와는 달리 지수가 하락할 때 덜 조정 받고 지수가 횡보를 이어갈 때 오히려 수익률이 좋게 나타나는 '조정기의 투자 대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9일 "2007년 말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과 더불어 중ㆍ소형주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2008년 들어 기관 및 외국인 공히 중ㆍ소형주에 대하여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개별 종목 장세라 부르기에는 시기 상조이지만 지수 조정이 지속되면 개별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급하지 말고 차분히 종목장세에 대한 대비를 하되, 무차별적인 대응보다는 시장의 방향성 및 주도 업종을 탐색,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ㆍ소형주 위주로의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투자 대응 기간 및 목표수익률도 보수적인 관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 해 12월 3일 이후 외국인 또는 기관이 순매수한 중ㆍ소형주로 IDHㆍ국도화학ㆍ에피밸리ㆍ대상ㆍ웅진씽크빅ㆍ한국철강ㆍLS산전ㆍ휴켐스ㆍ온미디어ㆍ대양금속ㆍ오리온 등을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8,000
    • +2%
    • 이더리움
    • 4,348,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86,500
    • +5.17%
    • 리플
    • 634
    • +4.79%
    • 솔라나
    • 203,100
    • +5.4%
    • 에이다
    • 528
    • +5.39%
    • 이오스
    • 746
    • +9.06%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5.44%
    • 체인링크
    • 18,450
    • +5.19%
    • 샌드박스
    • 436
    • +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