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美 FOMC 앞두고 반발매수세에 상승…달러·엔 111.05엔

입력 2017-07-25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화 가치가 25~26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 오후 1시 1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11.0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오른 129.4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6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달러화 가치는 최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심리가 작용, 이에 대한 반발로 이날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정을 목적으로 한 달러화 매수세도 들어왔다.

다만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돼 달러화 가치 상승 폭은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전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 스캔들’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바클레이스의 가도타 시니치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정치적 위험성이 계속돼 단기간에 달러 반등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달러가 현재 수준에서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3,000
    • -3.51%
    • 이더리움
    • 4,15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443,100
    • -5.92%
    • 리플
    • 599
    • -4.62%
    • 솔라나
    • 188,800
    • -4.89%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8
    • -4.9%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3.83%
    • 체인링크
    • 17,880
    • -2.24%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