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정치적 리스크에 상승…달러·엔 110.97엔

입력 2017-07-24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의 정치적 위험이 커져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4일 오후 1시 1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110.9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0% 떨어진 129.52엔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9% 오른 1.1673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치적 위험성이 고조됐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에는 매수세가, 달러화에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지난 22일 트럼프는 트위터에 자신에게 사면권이 있다는 사실을 과시하며 셀프 사면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3일에는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해 마녀사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IG증권의 이시가와 준이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의 정치적 상황은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한다”며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려면 미국의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는 강력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미칼라 마커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개최되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01,000
    • -3.62%
    • 이더리움
    • 4,148,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443,800
    • -5.93%
    • 리플
    • 599
    • -4.62%
    • 솔라나
    • 188,500
    • -5.18%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8
    • -4.9%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3.98%
    • 체인링크
    • 17,860
    • -2.4%
    • 샌드박스
    • 401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